[성내천에 잉어가 돌아왔네요]

2013년 4월 12일 [성내천에 잉어가 돌아 왔네요]

개나리피고 벗꽃이 피지만 왠지 찬바람이 쉽게 가시지않고 북한에서도 미사일을 발사하네 마네

숨기네 높이 올렸네 그러하는 금요일 입니다.

이제 봄이 없이 겨울에서 여름이 되려나 봅니다.

성내천을 송파 워터웨이로 송파 잠실 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산책로로서 정비한다는뉴스를 들은 탓인가요?

축 멋지게 늘어졌던 개나리를 싹뚝 싹뚝 잘라내서 볼품없게 뻣뻣한 가지만 하늘을 향하더니 이제 노오란 개나리 꽃을 피웟네요.

성내천에 큼직한 잉어가 돌아왔어요.

아주 큼직한 잉어가 돌아와어요.

대단히 커다란 잉어가 너무나 커서 성내천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힘겨워 해요.

성내천 물깊이가 자기 몸 두께보다 훨씬 낮아요.

성내천 맑은물에 아직은 차가운데 잉어가 몸부림치네요

성내천변에 다듬어진 개나리 위쪽으로 지금피는꽃은 살구꽃이랍니다.

살구꽃 뒤편으로 벗꽃이 붉으스레 봉오리가 트고있어요

성내천 두물머리 살구꽃 개나리 그리고 여기저기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네요.

 

성내천에 잉어 한 두마리 잉어가 나타났어요

겨우내 깊은 한강 한 가운데로 피난같었던 잉어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거슬러 올라가고 있어요.

 

 

 

 엄청 큰 성내천 잉어를 보세요.

성내천 잉어의 헤엄치는모습을 보세요.

성내천에 잉어가 힘차게 헤엄치고 있어요.

성내천 생태계가 회복되고있어요.